군산 철새도래지쌀과 김제 지평선쌀이 농림부 고품질쌀 브랜드육성사업에 선정됐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림부가 공모한 2008년도 고품질 쌀 브랜드육성사업 대상으로 군산 철새도래지쌀과 김제 지평선쌀이 최종 확정됐다.
고품질 쌀 브랜드육성 사업은 수입개방에 따른 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의 우수 브랜드를 선정, 생산과 유통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것으로 해당 미곡종합처리장에 22억 원의 시설 현대화 자금과 교육 및 홍보비가 투입된다.
도 관계자는 “고품질 쌀 브랜드육성 사업은 규모화된 브랜드 경영체를 대상으로 시설현대화와 교육·홍보·컨설팅 등의 사업비를 지원한다”며 “전북쌀 경쟁력 강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도내지역에서는 사업시행 첫 해인 지난해 정읍 단풍미인쌀과 고창 황토배기쌀이 선정된 바 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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