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지사는 무자(戊子)년 새해를 맞아 별도의 시무식 행사를 생략한 채 전자메일을 통해 ‘세계로 가는 도정’ 실현을 위해 전 청원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지난 2일 ‘함께하는 도정, 세계로 가는 도정’ 이라는 제목의 장문 전자메일을 청원들에게 보냈다.
전자메일에서 김 지사는 “지난한 해 동안 모두가 열심히 일해줘서 새만금특별법과 태권도특별법, 경제자유구역, 현대중공업 유치 등 성공적인 성과를 일궜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한번 확인한 한해 였다”며 “올해의 도정 목표는 ‘함께하는 도정, 세계로 가는 도정’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더욱 분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우리는 투자유치의 무한 경쟁시장에 진입했다”며 “각자 맡은 분야의 투자유치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철저하게 검토하고 준비해 또 하나의 성공신화를 일궈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면서 “최선을 다한 실패는 제가(김지사) 직접 책임지고 그 실패를 보상하고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