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내년 1월부터 공유재산의 효율적 이용·관리와 시민들이 편리하게 공유재산을 대부·매입 할 수 있도록 공유재산에 대한 정보를 시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공개예정인 토지는 행정·일반재산 2만7,860필지 2,085만6천㎡로 시 홈페이지를 통해 토지소재지, 지목, 면적 등 토지정보와 현재 대부 유무 및 대부·매각 절차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공유재산의 대부와 매각 계약방법은 공개입찰 방식을 원칙으로 하고 지명입찰과 수의계약 방식을 예외적으로 적용한다.
공개입찰은 온비드에서 이뤄지며 회원가입 후 이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유재산 홈페이지 공개를 통해 공유재산의 유휴재산 활용도를 높이고 무단점유 및 사용여부를 시민 스스로 확인함으로써 자진신고와 합법적인 사용을 유도해 세외수입 증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원공모사업에 선정돼 매년 5천만원의 지원금을 교부받아 2021년까지 공유재산 현장 실태조사를 추진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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