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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선발고사 “대체로 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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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선발고사 “대체로 평이”
  • 소장환
  • 승인 2007.12.11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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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율은 99.8%…‘사고력·집중력’ 요하는 문제 출제된 과학은 지난해보단 어려워

내년 도내 고교 신입생을 선발하기 위한 시험이 11일 평준화지역(전주·군산·익산)과 비평준화지역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이날 고입선발고사는 대부분 과목에서 출제된 문제들이 평이했으나 과학에서는 사고력과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들이 출제돼 지난해보다 다소 어려웠다는 분위기다.

이날 도내 중학교 3학년 수험생들은 평준화지역(전주·군산·익산) 22개 시험장과 비평준화지역 33개 고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3교시 동안 시험을 봤다.

시험 직후 도교육청의 출제경향 분석에 따르면 국어는 3학년 과정에서 많이 출제됐고, 논술 추세에 맞춰 문장의 논리적 구성 파악과 종합적 사고, 통합적 접근을 요하는 문항들이 출제됐다.

또한 사회는 최근의 시사적인 문제들이 출제돼 흥미를 유발했고, 영어는 다양하고 실용적인 지문을 활용해 다방면의 지식을 요하는 문제가 많았다.

그 밖에 수학과 미술, 도덕, 기술·가정, 음악 등은 각 영역별로 기본적 개념만 알면 풀기에 어려움이 없는 문제가 출제됐다는 게 도교육청의 분석이다.

이날 시험에는 전주·군산·익산 등 평준화 지역의 경우 1만3268명이 시험에 응시해 99.8%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결시자는 33명인 것으로 최종확인됐다.

합격자 발표는 평준화지역의 경우 오는 28일 출신 중학교에서 발표하고, 비평준화지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정답 확정 발표 이후인 15일에서 20일까지 각 고교별로 이뤄진다. 고교 배정결과 발표는 내년 1월 11일이다.

한편 평준화지역 고입선발시험과 비평준화지역 전기 전형에서 불합격한 학생은 비평준화지역 후기 모집에 응시할 수 있다. 후기는 모두 11개 고교에서 844명을 모집하게 된다. 또한 전·후기 전형 결과 미충원 고교는 내년 1월 말에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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