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효자동 일대 오전에 정전...2시간 만에 복구
24일 오전 8시38분께 전주시 효자동 KT사거리 일대가 정전됐다.
정전으로 인근 425세대에 전기공급이 끊겨 주민이 불편을 겪었고, 신호등이 꺼져 출근길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교통 경찰관을 주요 교차로에 배치해 수신호로 차량 소통을 유도했으나, 정전이 길어지면서 도로 곳곳에서 답답한 흐름이 계속됐다.
한전은 주민 신고를 받고 복구에 나서 2시간여 만에 전력공급을 재개했다.
한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전력 수요의 증가로 인한 정전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에서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서 대낮 주택 침입해 음란행위...경찰 용의자 추적 중
대낮에 한 남성이 주택에 침입해 음란행위를 하고 도주했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24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한 주택에 한 남성이 침입해 음란행위를 했다.
이를 목격한 집주인이 소리치자, 이 남성은 옷을 입고 집 밖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주민의 신고로 수사에 나서 주변 CCTV를 분석하는 등 달아난 용의자를 뒤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택가 CCTV 영상을 토대로 용의자의 도주로를 파악하고 있다"며 "용의자를 검거하는 대로 주거침입 등의 혐의를 적용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익산서 택배 박스 훔친 60대 덜미
익산경찰서는 24일 절도 혐의로 A(6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전 10시 20분께 익산시 한 노상에서 피해자가 보관해 놓은 시가 10만원 상당의 선풍기가 들어 있는 택배박스를 훔친 혐의다.
무주 야산에서 벌통 훔친 60대 검거
무주경찰서는 24일 절도 혐의로 A(6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7시께 무주군 한 야산에서 양봉업자가 놓아둔 시가 300만원 상당의 벌통 10개를 훔친 혐의다.
피시방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현금 훔친 20대 검거
익산경찰서는 24일 절도 혐의로 A(2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부터 이달 사이 익산시 한 PC방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손님이 현금으로 지불한 음료수 대금 및 게임비를 몰래 가져가는 등 총 3회에 걸쳐 36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