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춘 회장 등 구슬땀, 지역 어르신 550명 모셔
전주 서부지역발전협의회(회장 이경춘)는 지난 27일 온누리교회(효자동 소재)에서 관내 어르신 550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경춘 회장은 “매년 관내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모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전 회원과 함께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정성껏 모시게 돼 보람이 있다”고 했다.
이 자리에는 온누리교회 목회자를 비롯 이미숙 고문(시의원)과 정 진 고문(효자추모관 대표)등 40명의 회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관내 어르신들은 ‘짧은 시간이지만 말벗이 되어준 봉사자에게 감사하다’며 ‘지속적으로 돌봄 행사가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서부지역발전협의회는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지역발전 현안 문제를 협의하고, 간담회, 워크숍, 문화행사, 자연보호, 이웃돕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명절, 연말연시 등에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김장 담가주기, 쌀. 연탄, 성금 전달 등을 이어오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신망을 받고 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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