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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글로벌 관광허브로 육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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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글로벌 관광허브로 육성해야”
  • 윤동길 기자
  • 승인 2019.04.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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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확대 관광전략회의에서 광역자치단체 한곳과 기초지자체 4곳을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등 전국 시도의 정부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대응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제주, 부산 등에 국한된 글로벌 관광도시를 확대하겠다는 의미이다. 국내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이들 4곳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스쳐가는 관광지거나 불모지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정부는 우선 광역지자체 한 곳을 서울과 제주에 이은 세계 관광도시로 키우고, 기초 지자체 4곳을 지역 관광허브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광역지자체는 광역시로 사실상 전북은 대상이 아니지만, 기초지자체 4곳 중에서 1000만관광객 시대를 맞이한 전주가 유력시된다.

하지만 새만금을 서울과 제주, 부산에 이은 특별관광도시로 집중 육성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7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공모에 고군산의 도서별 특성을 살린 온리원(Only One), 고군산(Go Gunsan) 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선정했다.

관광산업은 새만금의 선도사업이지만 아직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새만금 국제공항 등 SOC 구축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으며, 크루즈 항만 조기 확보도 추진되는 등 각종 인프라 확보의 적기를 맞이했다.

신한반도 경제구상의 한축인 환황해권의 중심지에 입지해 중국과 일본, 유라시아 진출이 용이하다는 지리적 잇점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항공교통을 이용해 3시간 내 이동이 가능한 인구 100만명 이상의 도시가 60여개에 달해 글로벌 관광허브로 육성하는데 최적지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새로운 경제발전의 핵심동력으로 떠오른 관광산업 육성정책을 강화하는 한편, 세계적인 관광도시 육성비전을 제시한 만큼 전북도의 선제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전국 시도마다 문 대통령 발언이후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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