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종수)가 정월 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으로 화재위험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18일부터 20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했다.

소방서는 이 기간 중 현장점검을 통해 화재취약 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의용소방대와 합동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신태인전통시장 대보름행사 등 6개 읍면지역 행사장에 소방차와 소방인력을 전진 배치해 화재 등 각종 사고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수 서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한해의 안위를 비는 전통 민속놀이가 자칫 산불 등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이 있으므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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