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위탁과 시 직접 수행 추진…150명에 일자리 제공
정읍시가 올해도 저소득층 자립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구축과 자활 능력을 높여 줄 수 있는 자활근로사업에 28억원을 투입한다.
사업은 크게 민간위탁과 시 직접 수행으로 추진된다. 민간위탁사업은 정읍지역자활센터와 산영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진행되며, 23억원을 투입해 100여명의 인원으로 8개 사업을 실시한다.
시에서 직접 수행하는 사업에는 5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50명의 사업 참여자를 읍면동에 배치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4일 시청 5층 회의실에서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알리는 정읍지역자활센터 발대식 및 참여자 소양교육을 가졌다.
사업 참여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참여자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 자리는 올해 사업 안내에 이어 참여자 선서, 초청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유진섭 시장은 “앞으로도 더욱 많은 자활참여자가 취·창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자활서비스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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