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임실군민체육회관서 열린 궐기대회 동참
정읍시의회(의장 최낙삼)가 광주광역시의 토양정화업 변경등록 철회 궐기대회에 동참했다.
정읍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김재오·이도형·정상철·이상길 의원은 지난 11일 임실군민체육회관에서 열린 궐기대회를 통해 광주광역시에 오염된 토양을 밀반입한 업체의 토양정화업 변경등록을 철회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임실군 76개 사회단체와 정읍시 사회단체(안전한 식수원 확보를 위한 정읍시민대책위, 자연보호협의회) 등 150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광주광역시의 토양정화업 변경등록 철회 결의문 낭독에 이어 시민행동을 위한 시민연대 대책위 출정식 및 범시민 규탄대회 등을 실시했다.
임실군 신덕면 수천리에 위치한 토양정화업 공장부지는 임실군, 정읍시, 김제시에 매일 4만3000톤의 식수원을 공급하는 상수원인 옥정호와 불과 2.1㎞ 떨어져 있어 하천이 범람할 경우 3개 시·군 지역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재앙이 될 수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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