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진서면은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관내 경로당 16개소에 대해 동절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난방 및 청결 관리, 화재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예정이며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보일러 작동 여부, 경로당 청결 상태, 가스설비 및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특히 소화기 사용법 안내를 통해 만일의 화재발생시 어르신들이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 안전점검 중 발견된 위험요소는 즉시 조치하고 점검 결과 부적합한 부분은 신속하게 보수할 계획이다.
장지산 진서면장은 “기상청에서 올 겨울 기록적인 한파를 예보하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께서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행정과 지역사회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경로당이 어르신들을 위한 여가와 건강, 휴식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홍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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