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치맥, 가맥 페스티벌이 열리는 전주 모래내시장의 상인들이 수제맥주 개발에 나선다.
6일 모래내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상인회 사무실에서 농업회사법인 동문거리양조장과 수제맥주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업단은 △제조기법 전수 및 교육 △청년상인들의 모래내시장 입점 활성화를 위한 협동조합법인 설립 등을 추진한다.
내년부터 모래내시장 협동조합법인에서 수제맥주를 브랜드화해 제조·판매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MOU체결로 시장 브랜드 이미지와 서비스, 상품 등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다양한 먹거리 및 특화 상품 개발로 다양한 고객층의 확대와 매출 증대를 전망하고 있다.
한편 모래내시장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희망사업 프로젝트에 선정돼 오는 2020년 2월까지 총 8억6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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