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도내 중등교사 신규임용 인원이 179명(장애인 9명 포함)으로 확정 공고됐다.
지난달 31일 전북도 교육청은 2008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시행공고를 통해 국어와 영어, 수학 등 총 31개 과목에 걸쳐서 모두 179명을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사립인 학교법인 황등기독학원에서 운영하는 황등중에서 영어과 교사 1명을 선발하는 내용도 이번 공고에 함께 포함됐다. 공·사립을 모두 포함하면 180명을 선발하는 셈이다.
지난해 96명 선발 규모에 비해 84명이 증가했으며, 장애인은 모집인원의 5%인 9명이 선발인원에 포함됐다.
원서는 5일부터 9일까지 도 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접수하며, 제1차 시험(교육학, 전공)은 다음달 2일에 실시된다.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 16일과 17일에는 논술, 수업능력평가, 면접, 실기시험 등 제2차 시험이 치러지고, 31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와 다른 점은 영어 과목 전공 출제방식이 영어로 답하는 문제를 배점의 80%내외로 변경했다.
뿐만 아니라 우수한 교직적격자와 외국어 수업능력이 있는 교원을 선발하기 위해 현행 2단계를 3단계 전형방식으로 개선해 제1차와 제2차에 이어 제3차에는 교직적성 심층면접과 수업능력 평가 방식으로 개편하고, 외국어교사 선발기준을 강화했다.
보다 세부적인 사항들은 도 교육청 홈페이지(www.jbe.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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