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한도연)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 비행방지를 위해 지난 26일 17시부터 22시까지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순찰에는 학교전담경찰관과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경찰동아리 ‘프렌즈캅’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사, 각 학교 인성인권부 교사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내 일대 PC방, 코인노래방 등 청소년 밀집지역을 순찰하며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정읍을 홍보하고, 청소년 유해업소를 중심으로 술과 담배 판매 금지 전단지를 배포했다.
또한 밤늦은 시간에 거리를 배회하는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을 설득해 조기 귀가를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선도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한도연 서장은 “앞으로도 방학기간 동안 또래지킴이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는 맞춤형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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