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고부면행정복지센터가 현장중심의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적극 나서 호평을 받고 있다.
고부면행정복지센터는 주거환경에 취약한 저소득가구 발굴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고정규)와 이장협의회(회장 김기수)와 합동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홀로 살며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가구 박모씨를 발굴, 지난 25일 내장상동 나눔이 봉사단(단장 김영수)과 방치된 쓰레기 및 생활용품을 정리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벌레를 잡는다고 방바닥과 집 주변에 제초제를 뿌려 농약중독 위험이 있는 독거노인 가정의 소독을 실시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13세대에 600만원을 지원했으며, 민간자원과 연계해 4세대에 200만원 통합서비스를 제공했다.
박인례 복지팀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만족도를 높이고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및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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