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유재도 본부장은 26일 운봉농협 서영교 조합장과 함께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남원시 운봉읍 노지 상추 농가를 찾아 피해현황 점검 등 현장의견을 수렴했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닭과 돼지, 오리, 메추리 등 가축 226만여 마리(전북 66여만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작물의 경우 사과 11ha 일소피해가 접수, 무더위가 지속되면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재도 본부장은 “제12호 태풍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지속적인 폭염이 예상된다”며 “농업인의 안전과 가축 및 농작물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자”고 당부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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