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뱀사골 계곡 등 27개소 집중 청소 관리
남원시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쓰레기 적기 수거 등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남원을 만들고자 피서철 쓰레기 종합관리 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10일 시는 7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쓰레기 특별 관리 기간을 정하고 지리산 국립 공원 내 뱀사골 계곡과 자연발생 유원지 등 27개소를 집중 관리한다고 밝혔다.
관리 지역에 대해 시와 읍면동, 모니터 요원 등과 합동으로 사전 점검해 쓰레기 적환장, 재활용 분리수거함, 음식물 수거통을 설치하고 쓰레기 불법 투기 금지 계도 활동 등 사전 홍보를 강화한다.
특히 성수기에 뱀사골 계곡 등 지리산 국립공원에는 쓰레기 수거 전담반을 배치하여 매일 쓰레기를 수거하고 공중화장실 청결 상태 등도 집중 점검하여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쓰레기처리 상황반, 기동반,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반과 모니터 요원을 편성 운영해 쓰레기 관련 민원 발생 시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계획이다.
한편 남원시는 아름답고 깨끗한 피서지 조성을 위해 쓰레기 버리지 않기, 1회 용품 사용 줄이기, 가져간 쓰레기 다시 가져오기, 쓰레기 봉투에 담아 배출하기 등의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이에 대한 피서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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