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보건소 초·중·고교생 체험운영
남원시 보건소(소장 이순례)가 장애인을 이해하고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예방교실」을 지난 5, 6월에 실시했다.
9일 시 보건소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장애예방교육은 미래 건강자원인 어린이 및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안전사고 예방과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주제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예방교육과 휠체어·지팡이 등을 이용해 장애를 직접 체험해보는 체험교실로 이루어져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심고,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장애체험을 직접 경험한 학생들은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니 답답하고 눈이 안보여 무척 무서웠다. 장애인들이 얼마나 불편한지 알겠다.” 며 건강함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보건소 관계자는 “초등학생 장애의 주요원인인 안전사고는 한 순간의 실수로 인해 개인과 가족에게 심적·육체적 고통을 주고 삶의 질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막대한 재활 및 복지비용을 발생시키므로 예방만이 최선이다” 라고 말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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