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중앙당선대위 지방유세 첫 회의가 지난 1일 강임준 군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날 선대위 회의에는 추미애 대표를 비롯, 홍영표 원내대표, 이해찬 수석공동선대위원장,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 윤호중 종합상활실장, 김현 대변인, 김태년 정책위원장, 박범계 수석부총장, 이춘석 선거대책본부장, 백혜련 대변인, 전해철 공동선대위원장 등 민주당 최고 지도부가 모두 참석했다.
추미애 대표는 인사말에서 “한순간에 직업을 잃고 고통을 겪는 노동자의 눈물, 지역경제의 아픔을 함께하며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선대위 첫 유세지원을 강임준 군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개최한 것은 군산이 다시 활기찬 도시가 되도록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최선을 다하고 책임지겠다는 말씀을 군산시민께 드리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결코 군산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한국GM에 대한 대안을 분명히 제시하고 빠른 시일 내에 GM 군산공장에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져 공장이 다시 가동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GM 군산공장 문제와 관련해 그동안 강임준 후보와 수시로 연락과 협의를 했다. GM을 포함한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더 좋은 소식이 올 것”이라면서 강임준 후보와 민주당을 믿고 압도적인 지지를 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강임준 민주당 군산시장 후보는 지난 31일 채정룡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강성옥, 문택규, 박재만 선대위공동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선대위 출정식을 갖고 민주당 후보들의 승리를 위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