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지역 농식품의 말레이시아 수출을 추진하고 있어 해외시장 확장이 기대되고 있다.
25일 장수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원)에 따르면 24~25일까지 말레이시아 SIEW&HA 대표 등 임원들이 군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가공업체 현장방문과 수출품목 선정, 수출일정 등을 진행했다.
SIEW&HA그룹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소재한 회사로 2015년에 설립돼 동말레이시아 대형 마트와 슈퍼마켓 등에 신선과일과 채소, 가공식품, 냉동제품 등을 납품하는 유통업체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30일 말레이시아 샹그릴라 호텔에서 장수군과 장수식품클러스터사업단(단장 신정규), 말레이시아 SIEW&HA (대표 SIEW CHIA SHIN) 등이 ‘장수군 농식품 말레이시아 진출 및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앞으로 사과와 가공식품 등의 말레이시아에 수출을 통해 관내 농업인들의 농가소득이 향상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서정원 장수군농기센터 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말레이시아 SIEW&HA그룹과 상호 협력해 장수군의 우수한 농식품을 해외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장수=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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