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5월 5일 일품공원 야외무대에서 ‘순창이라는 보자기! 꿈을 담은 어린이!’를 슬로건으로 31개의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순창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 공동 주관하고 순창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순창군자원봉사센터, 119안전센터, 순창경찰서, 순창청년회의소 등이 참여한다.
공연행사로 키다리 아저씨 풍선아트 공연과 청소년 댄스공연, 트램플린 공연, 인계초등학교 밴드공연, 아동극, 합기도 시범단 공연 등이 펼쳐진다.
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네일아트, 풍선아트, 상상충만 타로여행, 포토 & 스마일 플로라이드 사진찍기, 에코백 만들기, 꽃사탕만들기, 머리핀 만들기, 위기탈출 넘버 원, 전래놀이, 다문화 의상 전통놀이체험 등이 열린다.
먹거리도 풍성하다. 먹거리 부스에서 프렌치토스트만들기, 뻥스크림만들기, 흔들어김밥체험, 솜사탕, 팝콘, 아이스티, 스무디 만들기, 컵라면 끓이기, 맛있는 순창고추장 떡볶이 만들기, 과자꾸러미 나눔행사 등이 진행된다.
‘가족동요부르기특별대회’도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청소년문화의집(063-652-2301)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형 에어바운스와 퍼니버블을 이용한 기구놀이도 즐길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순창의 어린이들이 도시에 가지 않고도 이번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면서 “많은 가족들이 행사장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신성용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