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박물관, 7월 30일까지 수집…12월 4일~내년 2월 28일 전시
정읍시립박물관이 정읍의 옛 모습을 통해 정읍의 현재를 조명하는 특별전시회를 준비 중이다.
이와 관련 시립박물관은 정읍 시민의 삶과 역사, 문화, 풍광이 담긴 2000년대 이전의 필름과 인화사진, 디지털사진 등을 수집하고 있다.
시민들이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사진뿐만 아니라 정읍시청을 비롯한 관공서, 문화예술·사회단체, 교육기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사진도 수집할 계획이다.
수집된 자료에 대해서는 선별작업을 거쳐 ‘옛 사진에 투영된 정읍 스토리’를 주제로 열리는 특별전에 전시하며, 도록에 게재한다.
전시회에 사진을 출품하고 싶은 시민들은 정읍시 또는 정읍시립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열람한 후 신청 서식을 작성해 시립박물관에 접수하면 된다. 접수 방법은 방문, 우편, 메일 전송 모두 가능하며, 접수 마감은 7월 30일까지다.
전시회는 오는 12월 4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 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전에 열린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사진 한 장이 정읍의 역사를 밝히는데 중요한 자료가 됨은 물론 과거 문화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가치 있는 문화자원이 될 수 있다”며 “장롱 속에 보관된 사진을 많은 시민들과 공유해 정읍의 변천상을 더듬어보고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