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과 내장상가번영회(회장 박노을)가 천혜의 자연지원인 내장산 단풍나무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정읍농협과 내장산상가번영회는 내장산국립공원의 대표 생태가치인 단풍나무의 건강상태 회복과 공원 내 자연자원 보전을 위해 각각 유박비료 600포와 250포를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용무)에 기증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 정읍농협 임직원을 비롯 지역사회 기관단체, 주민, 자원활동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매표소부터 내장사까지 5km 구간 단풍나무 3000여 그루에 밑거름 주기와 환경정화 캠페인을 펼쳤다.
유남영 조합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신뢰받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용무 소장은 “국립공원의 자연주권 회복을 위해 지역사회와 유대관계를 강화하며, 내장산의 대표 생태가치인 단풍나무 보호 및 보전의식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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