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시선으로 영화보기 3월 선정작 '소공녀'
촬영·편집 전문가와 함께 개봉작 한 편을 심층적으로 들여다보면 어떨까...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주영화제작소는 '다양한 시선으로 영화보기' 3월 선정작으로 전고운 감독의 <소공녀>를 선보인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개봉 상영되는 작품들 가운데 매월 한 작품을 선정해 영화 상영 후에 촬영·편집 전문가들로부터 심층적인 영화해설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 ‘다양한 시선으로 영화보기’는 전문가와의 토크를 통해 영화를 좀 더 깊이 있게 바라보고 싶은 관객들을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올 한해 동안 진행된다.
‘다양한 시선으로 영화보기’ 3월 선정작은 전고운 감독의 장편 데뷔작 <소공녀>로 유니크한 캐릭터 ‘미소’를 통해 답답한 현실을 반영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게 만드는 탄탄한 스토리뿐만 아니라, 현재 청춘 세대들의 가치관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진한 공감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상영 후에는 본 작품 <소공녀>를 비롯해 <족구왕>등의 작품에서 편집을 맡았던 고봉곤 편집기사와 함께 <소공녀>의 편집을 중심으로 풍부한 이야기들을 나눌 예정이다.
촬영·편집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하는 ‘다양한 시선으로 영화보기’ 3월 프로그램은 오는 24일 오후 2시30분 <소공녀>로 진행된다.
송미경 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