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달 28일 김용만 시장권한대행 주재로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18개 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안전점검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문제점과 개선 과제에 대한 토의로 진행됐다.
국가안전대진단은 2월 5일부터 4월 13일까지 68일간 실시된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안전사고 예방활동이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민간시설 562개소와 공공시설 557개소 등 모두 1119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달부터는 민관합동 전문가 점검반을 본격 가동, 자체점검에 대한 확인점검에 나서 10% 표본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전수점검과 집중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민 참여형 국가안전대진단 일환으로 국민안전 현장 관찰단, 대학생 점검단, 어린이 점검단을 구성·운영하는 등 이전의 안전신고 중심에서 안전점검으로 참여의 폭을 넓혔다.
김용만 시장권한대행은 “다중이용시설 건물 안 비상구 폐쇄와 피난로에 물건을 적치하는 행위, 건물 밖 불법주차와 같은 안전무시 관행이 근절될 수 있도록 집중적인 점검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안전대진단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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