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촌지도자연합회장 이·취임식이 27일 제2청사에서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이날 제20대 이영길 회장이 이임하고, 그간 부회장으로 활동해 온 권동임(영원면)씨가 제21대 회장에 취임했다.
또 부회장에는 오병태(소성면)씨와 김용식(감곡면)씨, 사무국장 이덕기(신태인읍), 재무국장 박방우(이평면), 감사에 김길태(태인면)씨와 이달호(동 지역 전체)씨가 각각 취임했다.
권동임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화합과 소통하는 지도자로서 과학 영농기술 보급과 실천에 앞장서 정읍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축사에 나선 문채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지도자연합회가 우애, 봉사, 창조의 정신을 토대로 농업 발전과 지역 농업인들의 권익 향상과 농촌문화 창달의 선도적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생산과 가공, 체험 등을 아우르는 농업의 6차 산업화에 총력을 기울여 FTA 등 수입개방에 대처하고 직면한 농업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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