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는 이날 오전 시상식을 열어  체육대상,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지도부문, 공로부문, 감사패, 특별표창, 체육기자단상, 전북도지사 표창, 등 10개 부문 138명을 시상했다.

 

시상식에서는 이리중학교가 전북체육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리중학교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한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핸드볼과 펜싱 두 개 종목을 석권하고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상위 입상하는 등 전북 체육의 위상을 크게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전문체육 부문에 원광대 배드민턴 김재환 선수 등 10명, 생활체육 부문에 김제시축구협회 신철권 사무국장 등 10명, 학교체육 부문에 이일여자고등학교 탁구 김지호 선수 등 9명, 지도부문에는 전주시체육회 이경란 지도자 등 21명, 공로부문에 부안군체육회 김민수 사무국장 등 10명이 부문별 수상 기쁨을 누렸다.

 

이와함께 금년 한 해 각종 국내외 대회 유치 및 개최는 물론 전북체육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전북세팍타크로협회 이용선 회장 등 20명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하고 전라북도축구협회 김대은 회장 등 6명에게는 특별표창패를 전달했다.

 

제98회 전국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한 전북도청 체조 박민수 선수와 제46회 전국소년체전 3관왕을 달성한 우아중학교 역도 최지호 선수가 전북체육기자단상을 받았다.

 

전라북도지사 표창 수장자로는 2017 전라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부안군체육회 황희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49명이 수상했다.

 

전라북도체육회장 송하진 지사는 “금년에는 ‘FIFA U-20 월드컵’과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전북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며 “내년 우리도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육 대회가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에는 전북체육회장인 송하진 지사를 비롯 부회장인 김승환 교육감과 전북체육회 및 회원단체 임직원, 지도자, 선수, 체육상 수상자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