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와 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이 지난 9일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시 산림녹지과 직원들과 김민영 조합장을 비롯한 산림조합 직원들은 이날 신태인 행복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 100여톤(1톤 트럭 40대분)의 땔감을 전달했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산림사업 현장에 방치된 땔감을 모아 동절기에 사회복지설이나 어려운 세대에 전달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산림 내 산불이 우려되는 곳에 쌓인 나무 등 방치된 나무를 수집해 월동용 땔감으로 제공하면서 산불을 예방하고, 이웃사랑도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손상호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도 땔감 나누기를 행사를 이어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산림바이오 에너지 활용도를 높여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와 정읍산림조합은 올해로 10년째 꾸준하게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가져오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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