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주미술관
전주미술관(김완기 관장)이 오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최되는 <내 생애 봄날_행복한 동행>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 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주미술관과 봉사단체(콩오름)의 재능기부와 후원을 통해 새롭게 문을 연 ‘전주미술관 어르신 문화학교’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소중한 동행의 결과물이다.
‘전주미술관 어르신 문화학교’는 매달 넷째 주 목요일에 전시 관람, 작가와의 대화,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매달 3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직접 디자이너와 작가가 되어 만들고, 꾸미고, 그리고, 소통하며 각자의 재능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문화치유와 문화향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미술관 나들이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또래 친구들과 교감하며, 문화로 건강한 웃음과 즐거움을 찾아가는 건강&창의 프로젝트이다.
29일 오후 3시 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 ??전통 피리 꾸미기??가 함께 진행된다.
김완기 관장은 “작은 문화나눔 사업을 통해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소소한 즐거움과 행복을 드리고 쉽게 접하지 못했던 문화향유가 어르신들에게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전주미술관 홈페이지(http://www.jeonjumuseum.com)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주차는 르윈호텔 지하주차장(3시간 무료)을 이용하면 된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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