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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내년예산 3조5천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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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내년예산 3조5천억 전망
  • 윤동길
  • 승인 2007.09.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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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 전년대비 17.4% 증액 반영

 전북도가 역대 최대 규모인 3조5351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하며 3년 연속 3조원대 국가예산 시대를 이어갔다.
▶관련기사 3면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기획예산처는 지난 26일 내년도 전북관련 국가예산 3조5351억원을 정부안으로 확정했으며 오는 10월 1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국가예산 3조112억원에 비해 17.4%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 2006년 이후 3년 연속 3조원대 국가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내년도 국가예산 중 첨단부품소재산업과 식품산업, 새만금사업 등 전북 미래를 주도할 3대 성장 동력사업 국가예산 2149억원 반영으로 이들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게 됐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 국가예산이 717억원이 반영되는데 그친 것과 달리 내년도의 경우 282% 증가한 2022억원이 현재까지 확보돼 최대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번 신규사업 중 도의 전략산업인 첨단부품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한국복합소재기술원 건립 50억원과 상용차 글로벌특화경쟁력 강화사업 30억원 등이 반영,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또 식품산업 프로젝트 71억원과 자연순환형 한우 브랜드 조성사업 105억원 등 식품산업과 한미FTA 농업대책 관련 예산도 반영, 농촌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이밖에도 새만금종합개발 사업비 1800억원과 군산항 활성화 685억원, 전통문화도시 조성 30억원, 김제공항 건설 타당성 조사용역비 10억원 등은 내년도 국가예산의 주요 사업이다.

당초 도는 내년도 국가예산 목표액으로 3조5000억원을 설정했으나 정부안에서 초과 달성한 상황으로 국회심의 과정에서 최소 500억원 이상을 추가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내년도 국가예산이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은 신규사업 조기발굴에 따른 타당성 조서와 사전절차 이행, 논리개발, 정치권과의 공조 등 도의 공격적인 대응의 산물로 평가받고 있다.

김완주 도지사는 “국회심의 과정에서 정치권과 협력해 추가적으로 국가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그 동안 최선을 다한 공무원과 향우회 등 모든 관계자들이 끝까지 분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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