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최원석)가 리모델링 보수공사를 통해 오는 12월말 품격 높은 청사로 탈바꿈된다.
이번 공사는 올해 초 4층 진포마루(대강당)를 시작으로 현재 본관 전체, 교통별관 내부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리모델링이 진행중이다.
지난 1993년 건축된 군산경찰서는 매우 노후한 상태로 냉난방 기능에 취약해 그동안 리모델링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 1월 설계입찰과 계약을 마치고, 리모델링 T/F팀 구성, 현장 견학 등을 거쳐 9월말 공사 착공에 들어가 올해 12월말 완공 예정이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수사부서의 피의자 조사공간을 분리해 인권보호 강화는 물론 범인도주 방지 등 보안 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해한 석면테스를 교체하고, LED조명․이중창호를 설치해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며, 노후배관 교체로 향후 시설 유지관리에도 편리성이 확보될 예정이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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