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 강화 등 촘촘한 복지 실현 방침
정읍시가 올해 3월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복지 허브화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7일 23개 읍면동에 복지차량을 보급했다.
이와 관련 시는 보건복지부 복권기금 2억4100만원, 환경부 친환경보전금 3억2200만원, 시비 2억4200만원 등 8억500만원을 들여 전기자동차 23대를 구입했다.
시는 차량 전달에 앞서 지난 9일 각 읍면동에 전기자동차 충전기도 설치했다.
시는 복지차량 보급을 계기로 읍면동 복지 허브화 핵심인 찾아가는 상담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해 촘촘한 복지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읍면동 복지 허브화는 복지전달 체계를 읍면동 중심으로 강화하고, 찾아오는 민원해결에서 직접 찾아가는 민원해결로 전환해 현장중심의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김생기 시장은 “기동력을 확보한 만큼 빈곤과 일자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한 사람이도 더 자주 찾아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2016년 4개소(신태인읍, 고부면, 수성동, 내장상동) 시범 운영에 이어 올해부터 전면 시행하는 등 타 시군 보다 한발 앞선 내실 있는 추진으로 복지 허브화를 조기 정착시키는데 기여해 전라북도 우수기관 1위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