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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용 미생물산업 육성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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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용 미생물산업 육성지원센터 개소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7.09.2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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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시험생산동 등 시스템 구축

재단법인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이하 미생물산업센터)26일 개소식과 함께 운영에 들어갔다.

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현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김생기 시장과 농림축산식품부 김인중 창조농식품정책관, 국립농업과학원 이진모 원장, 전북도의회 이학수 의원과 장학수 의원, 정읍시의회 유진섭 의장을 비롯 시의원, 한국미생물학회 등 농생명 관련 단체장과 연구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미생물산업센터는 앞으로 국내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활성화를 견인함은 물론 미생물산업 관련 국가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규모는 14854(4500)의 부지에 연건평 6525(1900)의 지하 1층과 지상 4층으로, 시험생산동과 연구실험실, 공동연구실, 입주기업보육실 등이 들어섰다.

특히, 시험생산동에는 10톤 규모의 대형 발효조, 1.5톤 발효조, 동결건조 시 300kg급 시스템이 구축됐다.

이러한 기반을 활용해 농축산용 미생물 대량생산과 배양조건을 확립하여 영세 규모 산업체를 지원한다.

미생물산업센터 건립은 농업과 축산 등 다양한 분야의 미생물산업을 종합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며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북도, 정읍시, 전북대학교와 생명공학연구원이 공동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핵심사업은 농축산용 미생물제품 인증지원사업이다. 민간업체의 산업화를 적극 지원, 농축산용 미생물 분야 산업화 촉진에도 나선다.

미생물 제품 연구와 전문연구·실용화 시설과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제품화 장비 지원, 해외 수출 지원 등이다. 더불어 교육과 컨설팅 등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등의 기능도 수행한다.

미생물산업센터가 들어선 신정동은 지난 2015년 전북연구개발특구(농생명 융복합 거점지)로 지정됐다.

이곳은 3대 국책연구소(첨단방사선연구소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본부) 내에 친환경 바이오소재 R&D 허브센터, KCTC 생물자원센터, 미생물가치평가센터 등 미생물바이오 융복합 핵심연구시설도 이미 가동 중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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