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그룹 김찬호 회장, 기자설명회 갖고 호텔 신축 강력의지 표명
해동그룹 김찬호 회장은 26일 정읍시청을 찾아 기자설명회를 갖고 그동안 시민들이 반신반의 했던 내장산해동관광호텔 신축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 회장은 “당초 금년 내에 호텔 신축을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지구단위계획 부지면적 확보와 관계기관 협의 기간이 소요됨에 따라 내년 3월 이내에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다”며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이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최고급 호텔을 신축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 정읍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해동그룹에 따르면 내장산해동관광호텔 신축 규모는 지하 3층에서 지상 10층, 객실 239실(호텔 208, 콘도 31)이며, 총 공사비는 약 600억원이다.
지난 2015년 9월 옛 내장산관광호텔 발파 이후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건축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구단위계획 주민제안서를 10월 내 정읍시에 제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생기 시장은 “내장산해동관광호텔, 대일내장산컨트리클럽(골프장) 등 정읍시에 유치된 민간투자가 활기를 띌 수 있도록 민간투자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가을 단풍한철이 아닌 사계절 활기 넘치는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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