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지난 17일 궁항 남동방 0.3해리 해상에서 원인미상 기관 고장으로 표류중인 선박을 구조 및 예인 조치했다.
17일 부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5시 15분경 A호(1.49톤, 변산선적, 연안복합, 승선원 2명)는 같은 날 오전 11시경 동료와 함께 배를 빌려 궁항에서 출항하여 항해중 원인미상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며, 긴급하게 부안해경에 구조요청을 했다.
또한 부안해경은 해경구조대와 변산파출소 직원을 급파, 구조 요청 1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해경구조대 직원 2명이 선박에 편승, 승선원의 안전상태 및 구명조끼 착용을 확인 후 궁항까지 안전하게 예인 조치했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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