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9 13:43 (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갈색날개매미충 적기방제 당부
상태바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갈색날개매미충 적기방제 당부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7.07.07 0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채련)가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적기방제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문채련 소장은 전년도에 이어 과수원 주변에 갈색날개매미충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기방제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갈색날개매미충은 현재 약충 형태로, 2령에서 4령까지 혼재돼 있으며, 나뭇가지나 잎 뒷면에 붙어 있다가 사람이 손으로 잡으려 하면 톡 튀는 성질이 있다.

약충은 몸길이가 약4.5mm 내외이고, 형태는 항문 중심으로 흰색 또는 노란색 밀랍물질을 형성해 이동할 때 펼치기도 한다.

특히, 산림 속 두릅나무에 가장 많이 부착되어 있지만 농경지 주변으로 이동해 사과, , 복숭아, 포도, 대추, 감 등 새로 난 가지의 수분을 빨아들여 세력을 약화시킨다.

뿐만 아니라 약충의 배설물로 인한 잎과 열매에 그을음병을 일으켜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이에 따라 방제 시 적용 약제를 농경지와 그 주변까지도 살포해야 하며, 살포 시에는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약충 시기에 방제해야 성충기(8~9)의 개체 수를 줄일 수 있고, 돌발해충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지유온 성장 가속화…상장전 경쟁력입증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