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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약초조합 중국수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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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약초조합 중국수출 쾌거
  • 신성용
  • 승인 2006.05.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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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약초영농조합이 중국에 1600만불 규모의 수출을 성사시켜 국내 약초산업의 대외경쟁력을 과시하며 수출 시장경쟁력을 확인시켜 줬다.
24일 약초영농조합(대표 박용수)에 따르면 중국 북경양생이강과무유한회사(대표 팽휘)와 1,600만불어치의 상품수출 계약을 맺고 지난 18일 홍삼진액과 홍삼정, 천마진액, 천마비라, 청국장, 인진쑥 등을 인천항에서 선적을 마쳤다.
약초영농조합의 약용상품 수출은 지난해 구천동농협의 양파 수출이후 2번째 수출실적으로 꾸준한 수출물량 증가가 예상돼 관내 약초재배 농가들과 가공업체들에게 소득증대의 기대를 한껏 부풀려 주고 있다.
무주군 약초영농조합은 또 오는 7월 이전에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의 KNH사와 판매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어서 미국지역으로의 대규모 큰 수출이 기대되고 있다.
무주군 약초영농조합은 1994년 3월에 조합을 결성해 1998년 5월 공장을 가동하고 2006년1월 벤처기업으로 지정받은 향토기업이다.
각종 약제와 농산물 활용해 발효식품으로 개발했으며 약제를 유기농화 했고 대학 및 연구기관 등과 산학협력을 통해 효소가공과 초임계, 초음파추출 등 신기술을 도입하는 등 기능성 향상으로 경쟁력을 키워왔다.
또 무주약초영농조합은 그동안 중국과 일본을 위시해 국내외 전시와 박람회, 엑스포 등에 50여 차례 참가하는 등 시장개척을 위해 꾸준하게 판촉활동을 펼쳤으며 이번 중국수출 성과를 거둔 것이다.
무주 약초영농조합의 수출은 WTO와 FTA체제 하에 어려움에 처한 국내 농업 농촌에 새로운 가능을 제시한 것으로 가공을 통한 상품개발과 시장개척의 모범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주=황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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