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9일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80명이 1박 2일 동안 한국자활연수원에서 실시하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성장과 힐링 과정’ 교육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제적 빈곤 등으로 문화적 생활을 제대로 영위하지 못한 체 어렵게 살아온 자활근로자들에게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자활연수원의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서 교육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긍정커뮤니케이션을 통한 구성원 상호간 이해 ▲자활역량 강화 ▲인문학강좌 ▲숲 체험을 통한 힐링 ▲자기관리 ▲중원문화 탐방 등이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자활참여자의 자활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대인관계를 개선해 참여자들이 당당한 사회일원으로 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자활근로자들이 사회적응력과 경제적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활근로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복지도우미와 근로유지형 사업 130여명, 지역자활센터(전주, 덕진)에서 운영하는 사업단 및 자활기업 370여명 등 총 5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최정규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