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미술계의 큰 잔치 ‘2017 전북나우아트 페스티벌(JAF)’의 윤곽이 나왔다.
7일 전북미술협회(회장 강신동)에 따르면 올해 전북나우아트 페스티벌은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간 전북예술회관, 교동아트미술관,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경쟁력 있는 지역작가 발굴 및 육성 ▲휴먼스토리 속 전북미술정체성 확립 ▲생활미술문화 저변확대 및 인식 변화 등을 목표로 개최된다.
메인 행사로는 ‘JAF Flash 27인전’과 ‘JAF Youth 9인전’, ‘반앤반할인전’, ‘JAF설치전’, ‘공예이야기전’, ‘전북 작고작가 특별전’ 등이 전시된다.
‘JAF Flash 27인전’에서는 페스티벌에서 주목한 올해의 작가를 선보이며 ‘JAF Youth 9인전’은 젊은 작가의 예술시장 진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다.
지난해 처음 실시해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은 ‘반앤반할인전’은 올해도 작품 할인을 통한 작품 유통 활성화를 꾀한다.
‘JAF설치전’은 교동아트스튜디오에 설치되며 ‘공예이야기전’에서는 공예를 중심으로 작품을 판매한다.
전북에서 할발한 작품활동을 펼치다 작고한 지역작가들을 재조명해 숨겨졌던 전북미술의 역사를 새롭게 읽어보는 ‘전북 작고작가 특별전’에는 故 조윤출 화백이 선정됐다.
부대행사로는 관객참여형 미술체험 프로그램 ‘JAF 미술놀이터’, 재미있는 미술놀이 ‘Art Box’,
‘JAF 스탬프 릴레이’ 등이 있다.
우수한 신진작가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작가의 작업실을 연출하고 작가가 직접 작업하는 모습을 공개하는 ‘작가 오픈 스튜디오’를 신설했다.
박해정기자
8월 24일 개막 닷새간 미술로 물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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