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지방환경청(청장 조병옥·이하 환경청)이 AI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환경청은 야생조류 AI발생을 대비해 설 연휴기간 동안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우선 환경청은 33만 만리의 가창오리가 머무르고 있는 동림저수지를 비롯해 금강, 만경강, 동진강 등 주요 철새도래지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직원들은 직접 저수지를 방문해 이상행동(비틀거림 등) 및 폐사체 확인, 분변 채취 등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 각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철새도래지에 대한 출입 통제 및 방역추진 현황 등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및 비상연락망 유지 등 긴밀한 협조체계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새만금지방환경청 관계자는 “가금류 사육농장이나 철새 도래지에 대한 출입을 가급적 삼가해야한다”면서 “또 행동이 이상한 조류나 폐사체 발견시 직접 접촉하지 말고 지자체 환경부서 또는 환경청 자연환경과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충식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