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은 ‘2017 전북이야기’ 대공모 결과 대본·시나리오 분야 등 6편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대본과 시나리오 분야 등으로 나눠 진행한 이번 공모에서 대본 분야는 5편이 응모해 최우수작은 없으며 박지현의 ‘水中 심천전’과 민석준의 ‘심청이야기(가제)’ 등이 가작으로 선정됐다.
가작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나리오 등 분야에서는 12편이 응모해 최연희 ‘두 선비, 370일의 기록’과 박영대 ‘꿈꾸는 세계로 질라아비 훨훨의’, 최성진 ‘꿈에-달빛 이지러질 제 구름 강물에 떠가고’, 이원희 ‘강씨에 렌제-어진이여, 감사합니다’ 등이 뽑혔다. 네 작품에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손정우 시나리오 작가와 민병록 동국대 명예교수, 김의석 감독, 정병각 전주영상위, 곽병창 우석대 교수 등이 심사를 맡았으며 시상식은 27일 오후 2시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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