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강동일)는 지난 19일 부안군 계화면 계화리 새만금농경지구 갯벌에서 고립된 50대 김모(남. 50)씨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고립자 김씨는 계화면 새만금농경지구 갯벌에서 파견 직원과 함께 준설매립작업 지반 높이 확인을 위한 깃발을 꽂던 중 갯벌에 두 다리가 빠져 탈출하지 못하고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안119구조대는 갯벌구조 장비를 지참하고 신속히 출동해 고립자 김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부안119구조대원은 “갯벌에 익수하지 않는 분들은 갯벌에 들어간 후 기력이 빠져 갯벌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고립되는 경우가 많다”며 “갯벌에서는 물때를 반드시 확인하고 체력이 고갈될 정도의 활동은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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