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주거복지 UP
부안군은 중증장애인들의 주거복지향상을 위해 장애인거주시설을 신축하고 14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회복지법인 한울안 주관으로 열린 준공식은 김종규 부안군수, 오세웅 부안군의회 의장, 법인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겨운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안군 장애인거주시설(가칭 ‘둥근마음보금자리’)은 부지 3392㎡, 연면적 1076㎡에 지상 2층 규모로 총사업비 15억 9000만원을 투입해 16개의 생활시설을 비롯해 재활상담실, 집단활동실 등으로 조성됐으며 지적장애인 거주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동안 중증장애인 보호자들은 거주시설 입소를 위해 다른 시군 장애인거주시설을 알아봐야하는 불편함과 입소를 위해 타 시군 전출을 감수했어야 했으나 부안군 장애인거주시설이 완공됨으로써 이와 같은 불편은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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