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읍이장단협의회(회장 김옥길)와 부안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13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안읍사무소 직원 및 이장단이 직접 참여해 동절기 때 더욱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합심해 김장김치 담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특히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한다는 소식을 접한 주민들 및 각종 사회단체들은 김장에 필요한 고춧가루, 소금, 마늘 등 다양한 식재료를 후원하고 배추절임 작업 등에 한마음 한뜻으로 직접 참여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 소외 계층 170가구에 사랑과 정성을 담아 전달됐다.
김재일 부안읍장은 “추운 겨울 더욱 소외될 수밖에 없는 분들의 월동준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사랑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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