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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무는 한 해 따뜻한 영화로 마음 달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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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무는 한 해 따뜻한 영화로 마음 달래요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6.12.14 1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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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라라랜드' 등 3편 개봉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전주영화제작소, 4층)은 12월 둘째 주 상영작으로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 만남과 이별의 순환을 따뜻하고 담담하게 그려낸 ‘어떻게 헤어질까’, 따뜻한 이웃의 이야기를 담은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개봉·상영한다.

관객설문조사 결과반영 첫 번째 작품은 영화 ‘위플래쉬’로 전세계 영화상을 휩쓴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신작 ‘라라랜드’이다.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 작품이다.

주연을 맡은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은 노래와 댄스, 피아노 연주 등 수개월에 걸친 완벽한 준비와 연기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 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 및 여우주연상, 52회 시카고국제영화제 개막작, 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 ‘어떻게 헤어질까’는 인간의 영혼이 들어간 고양이 얌마와 고양이 안에 들어간 영혼을 보고 대화할 수 있는 능력자 나비, 얌마의 주인이자 나비의 이웃 이정이 가족이 되어 서로 사랑하고 이별하는 작품이다.

영화 ‘산타바바라’, ‘어떤 이의 꿈’ 등을 연출한 조성규 감독의 작품으로 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작이다.

걸그룹 출신 박규리와 영화 ‘회오리 바람’의 주연으로 주목 받은 배우 서준영이 함께 호흡을 맞췄다.

관객설문조사 결과반영 두 번째 작품은 거장 켄 로치 감독의 신작 ‘나, 다니엘 블레이크’이다.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심장병이 악화돼 더 이상 일을 해 나갈 수 없는 상황이 된 다니엘이 두 아이와 함께 런던으로 이주한 싱글맘 케이티를 만나게 되며 새로운 희망을 찾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69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으며 국내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사람사는세상영화제 상영에서 전회 매진됐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홈페이지(http://theque.jiff.or.kr) 또는 063-231-3377(내선 1번)로 문의하면 된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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