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4 10:22 (토)
전북농기원, 특허 가공기술 이전 농업경쟁력 향상 일조
상태바
전북농기원, 특허 가공기술 이전 농업경쟁력 향상 일조
  • 고운영 기자
  • 승인 2016.11.17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 농업기술원이 특허 가공기술 이전으로 농업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17일 전북도농기원에 따르면 천마 이취 경감 발효 기술과 미강을 이용한 김치유산균 배양 방법, 마를 이용한 겔형 건강식품 등 3건의 특허 가공기술을 전북 지역 가공업체 3곳에 이전한다.

㈜위드네이처에 이전하는 천마의 이취 경감 발효 기술은 천마의 이취 성분 ρ-cresol(크레졸)을 밝혀내고 김치유산균을 이용해 발효한 결과 이취 성분이 현저히 낮아지며 항산화성이 증가하는 기술이다.

미강 배지 이용 김치유산균 배양 방법은 전북농기원이 분리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대한 항균 효과와 내산성, 내담즙성이 우수한 김치유산균을 대량으로 배양할 수 있는 특허기술이다.

이 기술은 ㈜휴벳에서 이전받아 반려동물을 위한 유산균제로 생산, 판매할 예정이다.

또 마를 이용한 겔형 건강식품은 '마옥고' 상표 등록을 마친 특허기술로 마를 주재료로 사용하면서 한약재 등을 첨가해 경옥고 제조 방법으로 만들었다.

이는 항산화능과 항균성이 뛰어나고 위암에 대한 항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오복야 시골가자에서 제품화한다.

송은주 연구사는 "기술을 이전받은 농산업체가 특허기술을 이용해 가공제품 실용화에 힘쓸 수 있도록 특허 내용을 공유하고 시제품 생산을 위한 교육 실시와 함께 각종 지원사업에도 응모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포럼 2024: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