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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회, 전북 수산경쟁력 확보 위한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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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회, 전북 수산경쟁력 확보 위한 포럼 개최
  • 김영묵 기자
  • 승인 2016.11.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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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수산발전, 전북 정치권이 중심되어 활로 찾겠다

 
국민의당 김종회의원은 지난 10일 새만금 개발사업으로 침체된 전라북도의 수산업 발전을 위한 ‘제2차 전북수산발전포럼’을 열고, 수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김 의원은 이날 (사)전북수산산업연합회(김종주 회장)과 함께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포럼을 열고,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입법 및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등 전북의 수산업 발전 방안 마련에 나섰다.

김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전북의 수산업은 새만금 개발사업으로 위축된데 이어 어업인구의 고령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요인과 한‧중 FTA 등 대외적인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육성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최근 새만금 내측 바다에서의 어업행위가 불법으로 규정되면서 생존권 차원에서 불법조업에 나서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저를 비롯한 전라북도의 국민의당 의원들이 이번 포럼 등을 통해 실질적인 대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정열교수(군산대학교)의 사회로 박덕배교수(인하대학교)가 기조연설을 맡은 이날 포럼에서는 박종기 대표(해남간척지쌀), 류병덕 대표(물고기마을)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전라북도의 수산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만금 해수유통 촉구 ▲간척지 10% 사용 허용 ▲해상풍력단지조성 등 국책사업 반대 ▲전라북도 농축수산식품국 해양수산과의 ‘국’ 단위 승격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라북도의 수산업은 1982년 이후 과거 30여년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여 왔다. 특히 새만금 사업이 시작된 1990년 이후의 감소세는 연 평균 8%로서 전국 평균치 0.7%에 비하여 심각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영춘위원장을 비롯하여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천정배, 김동철, 황주홍, 김관영, 김광수, 이용호, 김중로, 송기석의원이 참석해서 전라북도의 수산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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