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문화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요구
농촌진흥청이 혁신도시 주민들을 위해 도서관을 오는 12일부터 개방키로 했다.
새누리당 정운천의원은 3일 농촌진흥청이 혁신도시 주민들의 문화서비스 향상을 위해 도서관 열람실을 주말에 확대 개방키로 했다고 전했다.
전북혁신도시에는 공공도서관이 없어 직장인 및 학생, 주부들의 문화공간과 학습공간이 턱없이 부족했었다.
이에 정 의원은 혁신도시 주민들 및 혁신기관장들과 다수의 간담회를 통해 문화공간 확충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도서관을 개방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냈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은 120여석의 열람실을 갖춘 전문도서관으로 농업관련 전문도서는 물론 다수의 교양서적을 갖추고 있다.
농업과학도서관이 개방키로 함에 따라 혁신도시 주민들에게 독서문화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문화서비스 혜택이 기대되고 있다.
정 의원은 “혁신도시 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자 기관 관계자들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고 설명하면서 “'일과 가정의 균형’을 통해 문화가 넘치는 혁신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의원은 4.13 총선에서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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