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화적기업 유한회사 나눔푸드에서 진행한 결식이웃돕기 사연공모전 ‘행복우체통’에서 용담면 김일엽 할머니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달 5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행복도시락의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김일엽 할머니는 3년 전 낙상사고로 몸이 편치 않아 도시락을 지원받기 시작했다.
김 할머니는 “이 도시락은 하늘이 내린 복이고, 이름 모를 며느리가 보내준 음식이라 생각하며 아까워서 음식쓰레기조차 버릴 수가 없었다”고 표현했다.
또한 ‘1년 365일 휴일만 빼고 점심시간에 부지런히 배달해 주는 기사님,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과 관계자 여러분 등 고마운 분들이 너무나 많다”며 “이 고마운 마음을 널리 알리고 전하고 싶어 응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진안=박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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