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수학여행·단풍놀이 등 나들이 차량이 증가할 것을 예상,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운수업체 및 학교 등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에 나섰다.
18일 교통관리계에 따르면 이번 홍보활동은 금산사, 벽골제에 사고예방 플래카드를 게첨하고, 관내 학교 및 전세버스 운송사업자에게 안전운전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교통사고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전세버스 운전자를 대상으로 승객들의 안전벨트착용, 차내 음주가무 자제와 노래방기기 설치 등 불법구조변경 사안들은 자진 개선하고 무리한 대열운행, 과속 및 끼어들기, 난폭운전 등 교통법규위반행위 금지를 당부했다.
이어 각 학교에는 단체여행 출발 전 안전운행에 대한 교육과 음주운전 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임진옥 경비교통과장은 “가을 행락철 단체 여행객 증가에 따른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세버스 등 단체이동 차량의 안전띠 미착용, 음주운전, 법규위반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출발 전 운전자 음주운전 점검, 안전띠 착용 등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사고예방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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